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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제작이나, 블로그에 글을 쓸 때, 또는 SNS에 포스팅을 할 때 등등, 다양한 경우에 썸네일을 포함한 간단한 디자인 작업들은 이미 필수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리캔버스는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저작권 문제 해결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 슬로건으로 이미 망고보드의 사용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이런 다양한 디자인툴을 잘 이용하면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간단한 작업 만으로도 좋은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미리캔버스를 상당히 잘 사용하고 있지만, 다른 사이트들도 같이 병행하여 사용 중입니다. 아직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미리캔버스, 망고보드 비슷한 사이트를 소개 시켜드립니다.
미리캔버스, 망고보드 비슷한 사이트 4군데 (디자인툴)
Canva (캔바)
웹사이트 주소 : https://www.canva.com/ko_kr/
해외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디자인 툴 입니다. 비슷한 종류의 디자인 툴 중에서는 선두 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주 회사로, 2012에 설립되어 이미 10년 정도 된 회사입니다.
국내에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한글 버전이 있으며, 웹페이지, 뉴스레터, sns용 이미지, 유튜브 썸네일등 다양한 템플렛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 버전에는 다른 툴들과 비교해봤을 때 제한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여러 사진을 한 사진으로 모으는 기능, 여러가지 필터, 여러가지 효과, 무료아이콘등 많은 기능이 있지만, 미리캔버스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비슷하다고 많이 느끼실것 같습니다. 다른 툴과 다른 건 플랜을 이용하지 않아도 디자인 하나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매달 구독을 하는게 부담이 되거나, 필요한 디자인이 많이 않으면 디자인하나만 구매하는 방식도 나쁘지 않습니다.
- 가격 : 월 14000원부터 시작 (비영리, 학교에게는 무료)
- 장점 : 무료 버전 있음, 한국 버전 있음 (한글폰트도 다양), 한국어로 된 다양한 템플렛. 무료 평가판 있음. 간단한 비디오 편집 프로그램도 포함되어있음. 스마트폰 앱이 있다.
- 단점: 무료 버전이 제한이 많음. 고객센터 서비스가 좋지 않다.
Tyle (타일)
웹사이트 : https://tyle.io/
타일은 우리나라 회사인데, 카드뉴스/비디오 쪽에 좀 더 중점을 둔 제품입니다. 미리캔버스처럼 저작권 걱정 안해도 된다고 써있네요.
방식은 템플렛 형식을 선택하고, 내용을 넣고 레이아웃을 내가 원하는 형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사진 몇장으로 정말 빠르게 간단한 카드뉴스, 동영상 등을 제작 가능합니다. 또한 템플렛 형태가 분위기, 내용등으로도 나눠있어서 원하는 템플렛을 바로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아웃 형태가 몇 가지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거의 비슷하며, 전문가의 느낌은 적습니다. 무료플랜이 없고.. 글쎄요.. 타 디자인툴에 비해 메리트가 크지는 않아보입니다.
- 가격: 월 59400원부터 시작하며, 페이지당 청구 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 장점: 빠른 시간에 제작 가능
- 단점: 가격이 비쌈. 무료플랜이 없음. 단순한 템플렛
VistaCreate (비스타크리에이트)
주소 : https://create.vista.com/
예전엔 crello란 이름의 회사였는데, VistaCreate이란 이름으로 최근에 바꿨습니다. 가격은 무료, 유료 두가지로 나눠져 있으며, 무료 플랜도 템플렛의 수가 상당히 많고 종류가 다양합니다.
브랜드킷이나 배경삭제 기능은 보통 유료플랜에서 제공해주는 기능인데 무료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상당히 큰 장점입니다. 사용하다보면 배경삭제가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기능인데, 대체로 다른 디자인툴에서는 유료로 들어가 있는 기능입니다.
*브랜드킷은 로고와 색상등을 지정해서 디자인의 통일성을 줄 수 있습니다.
템플렛의 느낌이 외국 스타일이긴한데, 한국어폰트가 없어서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개별적으로 폰트를 업로드해서 적용시킬 수는 있습니다.
또한 페북, 인스타그램, 핀스타그램 다양한 SNS, 쇼셜미디어 채널등으로 바로 업로딩을 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도 있어서 스마트폰 상에서 제작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웹사이트는 한글버젼이 없는 반면, 앱은 메뉴가 한국어로 나옵니다. 하지만 폰트는 한글폰트는 없고, 영어폰트 설정해서 한국어를 쓰는거라 정말 기본의 단순한 기본 폰트 모양만 나옵니다. 앱 리뷰에 꼭 한국어폰트 추가해달라고 요청해주세요!! 요청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빨리 추가가 될 것 같습니다.
가격 : 무료, 유료는 월 10-13불
- 장점: 단순한 가격 책정 무료/유료 두가지, 무료버젼도 템플렛이 많다. 배경지우기 기능이 무료에도 포함. 스마트폰 앱 있음.
- 단점: 한글버전이 없다. 한글폰트 지원이 안되서 원하는 폰트를 따로 추가해야한다. (폰트업로드는 웹버전에서만 가능) 템플렛 느낌이 해외 분위기이다.
Glorify (글로리파이)
Glorify는 다른 툴에 비해 템플렛들이 조금 더 e-commerce (쇼핑몰)에 조금 더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아마존이나, 다른 해외 쇼핑몰에 제품 위주로 디자인을 구성할 때 쓰기 좋습니다.
무료플랜과 유료플랜이 있는데, 무료에서도 3명의 사용자가 같이 협업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한달에 10개까지 배경 지우기 기능도 사용 가능하며, 10개의 premium 스톡 사진을 사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수가 월 5개로 제한이 되어있습니다.
다른 곳과 다른 점은 mockup 디자인 제작도 가능하다는 것으로, 디자인회사에는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 : 무료, 유료는 월 $29.99/5명 부터..
- 장점: E-commerce(쇼핑몰)에 사용할 수 있는 사진 제작에는 다른 곳보다 더 최적화. mockup디자인도 가능
- 단점: 한글버젼이 없음. 높은 유료 플랜 시작 가격. e-commerce에 중점되어 다양한 플랫폼의 템플렛은 아직 조금 부족. 사이트가 느림
*가끔 lifetime deal (한번 구매하고 계속 사용)이 작년과 재작년에 진행되었는데 언제 또 딜이 올라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올라오면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미리캔버스와 타 디자인툴 무료 플랜과 비교
Vs. Canva : Canva(캔바)도 나쁘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Canva의 무료플랜에는 제한이 많아 미리캔버스로 할 수 있는게 훨씬 많습니다.
Vs. Tyle : Tyle은 일단 무료플랜이 없고, 템플렛의 종류가 많지 않아, 미리캔버스로 할 수 있는게 훨씬 많습니다.
Vs. Vistacreate : Vistacrete의 무료플랜은 템플렛이 수천가지로 다양하며, 미리캔버스에서는 유료로 제공하는 배경 지우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한글 버젼과 한글 폰트가 없어 따로 업로드를 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Vs. Glorify : Glorify는 무료에서도 팀 작업을 허용하며 (3명까지), 프리미엄 스톡사진도 제한적이지만 제공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곳에는 없는 목업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 다만 주로 e-commerce의 중점이 되어있어서 활용도는 조금 떨어질 것 같습니다.
결론
미리캔버스, 망고보드 비슷한 사이트 몇개를 살펴봤습니다. 국내시장, 국내 디자인 컨셉과 느낌에 맞게 템플렛이 구성되어있어 좋은 점들도 있지만, 다른 곳들도 같이 사용하면 더 풍부한 템플렛을 이용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리캔버스에는 유료로 들어가는 배경지우기가 들어가있는 vistacreate나 mockup이 포함되어있는 glorify를 병행해서 이용하여 다양하게, 여러 곳을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기에, 같이 병행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아직은 국내에 알려져있지 않아 한글판이 없는 곳들도 있지만, 한국인 사용자가 늘어나면 한국어가 추가 되지 않을까요?
